주)에이옥션(대표 서정만)이 지난 12일에 개최했던 3월 온라인 경매 결과 56%의 낙찰률을 보이며 총 5천 6십만원의 미술품이 거래됐다.

특히 이번 경매에서는 그동안 강세를 보였던 서양화 보다는 고미술의 작품이 많았으며 낙찰률도 서양화보다는 고미술이 높았다.

가장 높은 낙찰가를 기록한 작품은 황영성의 ‘장 길에서’로 400만원에 낙찰됐으며 치열한 경합을 보이며 가장 많은 응찰 수를 보인 작품은 ‘놋대야’와 간재 전우의 ‘현판, 서간’ 등으로 미술품이 강세를 보였다.

서정만 대표는 "서양화의 인기가 하락하면서 고미술과 근현대 작품들의 낙찰이 두드러 지고 있는데 이것은 모든 경매시장과 미술시장의 흐름이기도 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근현대와 고미술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 경매는 제 7회 근·현대 및 고미술품 경매로 오는 5월 25일로 대구 오프라인경매로 진행되며 출품작을 위탁 받고 있다. 위탁 문의는 285-7007. /송근영기자·ssong@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