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가 지역간의 문화 나눔의 중심 도시로 거듭난다.

전주문화예술교육공동교육단이 주관하고 아름다운재단과 문화공간 싹, 공공예술공동체 가치&같이가 후원하는 ‘허브 전주 프로젝트’ 지역연구사업추진 설명회가 16일 오후 5시 전주한옥생활체험관 대청마루에서 열렸다.

연극인을 비롯해 문화 나눔에 관심 있는 시민들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설명회는 아름다운재단이 올해 2009년과 내년 2010년 2년에 걸쳐 매년 2천만원씩 지원하는 지역문화 날개달기 사업 프로젝트에 관해 설명하는 자리이다.

가치&가치 송상민씨의 사회로 문화공간 싹 채성태 대표가 발제한 이날 자리는 문화공간 싹에서 이미 진행되고 있는 연구모임을 지원하고,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문화예술교육 사업이 갖는 한계를 극복하는 대안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이다.

채성태 대표는 “문화예술교육을 하고 있으나 문화 환경에 맞게 또 지역에 특성에 맞게 교육하기 위해 장기적인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고 이번 프로젝트를 동기를 설명했다.

허브 프로젝트는 앞으로 교육집 발행과 함께 전주지역의 새로운 문화예술교육 계획과 패러다임을 위해 한달에 한두차례 워크샵을 실시하며 여름에는 1박 2일로 심층 워크숍 진행할 계정이다. /송근영기자·s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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