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전주국제영화제. 올 전주국제영화제 10주년 기념 특별 마스터클래스로 영화평론가 3명이 전주를 찾아온다.

올 마스터클래스에서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다재다능한 평론가 레이몽 벨루, 언론인임과 동시에 영화학자인 미국의 리처드 포튼, 영화평론가로 활동 중인 호주의 애드리안 마틴이 바로 주인공.

마스터클래스에서 영화평론을 선택한 것은 좋은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상업적 규모에 밀려 제대로 빛을 발하지 못하는 작품들을 재평가하거나 발굴하는 중요한 기준을 마련해주기 때문이다.

오는 5월 5일과 6일 이틀간에 걸쳐 오전 11시부터 고사동 영화의 거리 내 전주프리머스 4관에서 마련되는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각 강연자들이 선정한 영화를 먼저 상영한 후 강연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영화이론 전공자들을 비롯하여 영화평론에 관심 있는 일반 관객에게도 영화를 바라보는 올바른 시각과 평론의 노하우에 관해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한 마스터클래스의 참가인원은 각 강연당 선착순 15명이며 참가방법은 오는 4월 16일 영화제 홈페이지(www.jiff.or.kr) 및 현장 티켓매표소에서 예매 가능한다./이상덕기자·lee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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