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정수 수필집 ‘늘 다른 길을 찾아’가 소소리에서 나왔다.

이 책은 수필집에서 느껴지는 편안한 문체보다는 작가의 감수성이 뒤섞인 문장들을 보여주면서 보이는 것 너머의 것을 봐야한다는 소설적 단단한 문장으로 이뤄져 있다.

제 1부 꼭꼭 숨어라/ 제2부 뭐라 말하랴/제 3부 나는 안다/제 4부 사랑을 묻다/로 구성돼 있으며 여행에 관한 여담이나 일상 속의 세속적 장엄함을 표현하거나 철학적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작가의 수필세계를 보여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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