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박물관협의회(회장 나종우)가 도내의 박물관과 미술관을 소개하는 안내 가이드북 ‘전북의 맥과 향기를 만나는 곳-전북의 박물관·미술관’을 발간했다.

전라북도는 역사와 문화의 산실 보고로써 전통과 특성을 살리며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역사와 어우러져 국립전주박물관을 비롯해 공립박물관과 사립박물관, 대학박물관과 미술관 등 다양한 박물관이 1960년대부터 꾸준히 설립돼 현재 40여곳에 이른다.

특히 전주역사박물관, 전통술박물관, 순창장류박물관, 고창고인돌박물관, 미륵사지유물전시관, 무주반디랜드곤충박물관 등 전북이 내놓을 수 있는 지역박물관은 지역민들에게 문화공간이자 시민참여의 장으로써 다양한 분야의 일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07년 12월에 창립한 전라북도박물관협의회의 이번 안내 가이드북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북문화를 보여주고 있는 박물관과 미술관의 교통편과 소장유물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이번 가이드북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각 지역의 박물관과 미술관들이 서로 협력하며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지역민의 이해를 돕고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발간됐다. /송근영기자·s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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