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와 30대로만 이뤄진 젊은 작가들이 침체된 미술시장에 젊은 입김을 불어 넣는다.

YAaF(Young Artists Art Festival)운영위원회가 주최해 마련하는 ‘제 1회 YAaF’가 오는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전시실 1,2층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전라북도와 전북미술협회, 공유갤러리, 교동아트센터, 서신갤러리, 우진문화공간, 진 미디어, 모던 칼라가 후원해 주목받고 있는 도내 젊은 작가들과 함께 지역 미술문화발전을 위해 아트페어 형식으로 열린다.

도내 미술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젊은 작가들의 열의로 여는 이번 아트페스티벌은 전북대, 전주대, 원광대, 군산대 등 지역 대학의 미술학과를 졸업한 대학생과 대학원생 등 30여명의 작가들이 참가한다.

작가선정은 각 대학에 공문을 보내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각 전시 홍보물을 통해 운영위원이 직접 선정해 운영위원의 연령층도 20대와 30대로 젊다.

서양화, 한국화, 조소, 일러스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전시되는 부스형식의 아트페어로 운영되는 YAaF는 그동안 중견작가들이 참여해 열렸던 아트페어 형식은 빌리되 퍼포먼스, 체험학습, 아트상품 판매와 같은 다양한 문화행사를 함께 진행해 젊음이 묻어나는 아트페어로 꾸며진다.

이와함께 도내 미술전시실인 우진문화공간, 교동아트, 서신갤러리, 공유갤러리의 후원으로 이번 아트페스티벌에 출품한 작가 4명을 선정해 아트페어 전시가 끝나면 개인전을 지원해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작가들에게 기회의 장을 열어주고 갤러리 측에서는 신진작가들을 발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이번 전시는 젊은 작가들에게 작품 활동 의욕을 높여주고 도민들에게는 참신함이 묻어나는 젊은 작가의 작품들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 /송근영기자·s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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