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9시20분께 전주시 평화동 K 아파트 상가 1층 여자화장실에서 출산 직후로 보이는 영아가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청소원 동모(69·여)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동씨는 “오전에 청소를 하기 위해 화장실에 들어가보니 쓰레기통안에 영아가 검은비닐에 쌓여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인근주민 등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숨진 영아의 부검을 의뢰했다. /김승만기자·na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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