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은 군산항 및 장항항 해역의 최신 수로측량 성과를 반영한 군산항 및 장항항 해도(해도번호: No.305-1)를 새롭게 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간행한 해도(축척 1:10000)는 최첨단 음향측심기와 정밀위치측정기(DGPS)을 이용해 2008년도에 측량한 군산항 및 장항항 일대 해역의 수심, 해안선 및 해저 지질정보 조사결과 등을 반영했다.

해양조사원 관계자는 “해저지형 변화가 심한 지역의 해역은 최신 측량성과를 반영해 해도를 신속히 제작․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산항 및 장항항은 금강하구에서 유입되는 토사의 매몰과 밀물 시 외해로부터 부유사가 침전돼 수심변화가 타 지역에 비해 큰 해역으로 군산항 및 장항항에 입항하는 선박의 안전항해를 위해 최신 정보가 필수적인 곳이다./군산=강경창기자․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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