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마을의 소중한 가치와 유·무형의 자원을 발굴하고 마을의 문화 등을 되살려 발전시켜 나가는 ‘행복한 우리동네 만들기 사업’에 7개 마을을 최종 선정해 이 달부터 본격적으로 조기 시행한다.

시는 지난 18일 행복한 우리동네 만들기 사업에 27개 읍면동 23개 마을이 참가, 주민자치위원회의 예선을 통과한 후 군산시살기좋은마을만들기추진지원단(위원장:김병옥교수)의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서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내용은 ▲탑동↔건장산 관광 및 well-being 마을 조성(대야면) ▲마포 나루터 재현 및 산책길 조성(서수면) ▲고은 시인 문학의 향기가 가득한 용둔마을 가꾸기(나운3동) ▲방축도 녹색 건강마을 만들기(옥도면) ▲학당리 개구리섬 조성사업(회현면) ▲신시도 자연향기 마을가꾸기 사업(옥도면) ▲전통과 빛이 어우러진 임피노성당 연지가꾸기(임피면)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주도의 소규모 상향식 마을가꾸기 사업인 행복한 우리동네 만들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선진사례 견학 및 공동 워크숍을 실시하고 1개 사업당 4,000만원 내외로 총 3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군산=허종진기자·hjj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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