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이 낚시꾼과 관광객들의 구명동의 착용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장호)는 해상에서의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선박 종사자는 물론 낚시꾼, 해상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구명동의 착용 홍보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군산해경은 ‘안전한 바다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관할 파출소, 출장소별로 선박 출입항시 인명구조장비 보유․관리실태를 점검하고 ‘구명동의 착용을 생활화 합시다‘란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선박 종사자들의 안전의식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 유람선과 여객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구명동의 착용 필요성에 대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구명동의 착용법 ▲구명부환 사용법 ▲소화기 사용법 ▲조난신호 장비 사용법 ▲승하선시 질서유지 등 준수사항 대한 교양을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모든 선박의 출입항시 검문검색을 강화해 과승 또는 음주운항 행위 예방은 물론 반드시 구명동의를 착용토록 계도하고, 해양경찰 비상연락망과 안전수칙이 담긴 안전명함도 배부하고 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구명동의 착용은 바다에 빠질 시 생존시간이 길어져 인명사고 예방 뿐 아니라 수색작업에도 용이하다”며 “구명동의 착용이 생활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인명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군산=강경창기자․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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