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 기업현장 방문
지식경제부 이윤호 장관은 지난 27일 군산자유무역지역 입주업체들의 산업현장을 직접 방문, 오찬을 함께 하면서 수출확대를 위해 매진하고 있는 기업인 및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장관은 이날 전북도 투자유치국장, 군산시 부시장 등과 함께 군산자유무역지역 소재 KHE, 에센테크 등 2개사를 방문했다.

세계적인 경기침체 상황이지만 세계 각국의 경기부양책과 환율효과 등 우리에게 유리한 상황을 적극 활용해 해외수출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KHE와 에쎈테크는 군산자유무역지역의 대표적 수출기업으로, 공랭식 열교환기를 생산, 2008년에 5,655만달러를 수출한 바 있는 KHE는 금년에 24% 증가한 7,000만달러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해양플랜트 사업의 성과여부에 따라 1억달러까지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는 기업이다.

또 에센테크는 황동밸브 생산업체로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제품을 전량 수출하고 있으며, 전년대비 43% 증가한 2,000만달러 이상의 수출이 예상된다.
/군산=허종진기자·hjj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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