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청년회의소(군산JC)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준비한 제3회 군산 쌀 문화 축제 행사가 내달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동안 다양한 볼거리 등을 제공하며 펼쳐진다.

은파유원지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기간동안 주최 측인 군산청년회의소(군산JC)는 군산 쌀에 대한 홍보를 통한 판매 촉진에 더욱 초점을 맞춰 경제 한파로 시름하고 있는 지역 농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군산 쌀 문화 축제기간 동안에는 어울, 체험(놀이), 시골장, 먹을거리(쉼터) 등 4개 마당 27개 '꺼리'로 농경문화에 대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우수성이 입증된 군산 쌀을 홍보한다.

쌀 문화 축제에 앞서 내달 4일과 5일 오후 4시~밤 9시까지 군산 영동입구와 나운동 차병원 앞에서 이색적인 군산 쌀 홍보 행사가 시민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또 군산지역 대형마트에서는 '쌀문화축제 군산쌀모음전'이 열리고 소비촉진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도 펼쳐진다.

한경봉 군산청년회의소 회장은 “이번 쌀 문화 축제에서는 농경문화에 관한 놀이마당과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지역 쌀에 대한 이미지 제고에 중점을 둘 예정”이라며 “이번에 세 번 째를 맞고 있는 쌀 축제는 ‘지역 농민 환한 웃음! 지역경제 활짝 웃음!’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성공적인 1,2회 대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더 이색적이고 뜻 깊은 행사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군산=강경창기자․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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