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책 읽는 도시 익산, 시민에게 도서관 선물(사진.원고4.4매)

책 읽는 도시 익산, 시민에게 미래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익산시의 도서관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됐다.
익산시는 독서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문화기반시설 확충사업이 팔봉동 근린공원 내에 들어설 부송도서관 건립으로 탄력을 받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익산시 공공시설관리단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지식정보 공유를 위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부송도서관과 공공시설 및 아파트단지 등에 설치하는 작은 도서관을 조성하는 도서관 건립 계획을 밝혔다.
부송동 284-48 일원 팔봉근린공원 내에 조성되는 부송도서관은 신재생 자원센터 건설과 관련, 지역주민이 요구한 지역개발사업 가운데 하나로 7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상반기에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10월중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부송도서관은 오는 2011년 상반기에 준공을 예정으로 8,260㎡의 부지에 연면적 3,310㎡의 규모로 건립된다.
주요시설로는 어린이 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 등 자료공간과 자유열람실, 문화교실, 다목적 홀 등 이용자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북카페와 옥상정원도 조성해 시민들에게 보다 아늑한 쉼터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부송도서관을 마한․백제문화를 상징하는 공공건물로 건립하기 위해 건축설계경기 공모방식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익산시는 3억6,0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공시설과 아파트단지 등 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으며 큰 호응을 얻고있는 작은도서관 10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1개소당 시설조성비와 비품구입비, 도서구입비로 2,000만원에서 1억원까지 지원하며 공공시설과 아파트 단지, 기업체, 종교단체, 학교 등에 지역거점형 2개소, 생활친화형 8개소를 조성한다.
한편 올해 조성된 지역거점형으로는 1월에 개관한 배산 작은도서관이 있고 생활친화형 도서관은 글마루 도서관과 오는 10월 조성되는 모현 현대4,5,6차APT가 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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