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체육회 새 집행부가 구성된 가운데 첫 이사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도체육회 새 집행부는 30일 오후 3시 도청 중회의실에서 제1차 이사회의를 갖고 내년 12월 말까지 임기에 돌입했다.
배기열 이사는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에 대한 포상과 우수 선수영입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도체육회는 “지도자 처우 지원 금액을 늘렸으며 우수 선수 영입으로 지난해보다 2000점 이상을 획득, 종합 순위 9위를 기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김완주지사는 박노훈 상임부회장, 정영자 부회장 등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도체육회는 새로 구성된 이사들이 참석한 이사회에서 지난 2월 6일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회장에게 신 집행부 구성을 일임 해 선임된 임원 중 박노훈 상임부회장 선임, 고환승 사무처장 임면동의 건과 고문과 자문위원 위촉, 각종 위원회 구성 건 등을 통과했다.
도체육회는 지난 10일 서세일 예원예술대 객원교수, 박영민 군사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윤여웅 제일건설 대표이사, 김흥국 하림대표이사를 유임하고 정영자 종오약국 대표를 새로 선임하는 등 회장단 9명 등 임원 50명을 선임 발표했었다.
또 신임 고문에는 김문철(전 도축구협회장), 김병래(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임병만(전주대 체육학과 교수)가 위촉했고 학교체육위원회 등 각종 위원회는 회장에게 위임했다.
이와 함께 전북루지봅슬레이 스켈레톤연맹이 전북루지연맹(회장 최진호)와 전북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으로 분리는 하되 준 가맹단체로 하고 경기단체 (농구, 양궁, 체조, 스키)와 준 가맹단체, 시군체육회 임원에 대한 인준 안을 통과했다.
도체육회 새 집행부는 새로운 정관으로 단체장의 임기를 맞추기 위해 내년 지방선거가 있는 12월 말까지 임기를 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김 지사는 “최근 WBC야구 준우승과 피겨의 김연아가 국민의 사기를 북돋아 주고 있듯이 도내출신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도민들에게 희망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새 집행부가 전북체육이 한 단계 발전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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