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30일 농림수산식품부를 방문, 새만금 내측어선 처리 대책에 대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날 이경옥 행정부지사는 박종국 수산정책실장과 강준석 어업자원관을 만나 올 10월 새만금 방수제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늦어도 올 8월까지는 내측어선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 부지사는 또한 국가사업인 새만금 내부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기 위해서는 어선 감척 및 대체어항사업비 등 국비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해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이 부지사는 이를 위해 지난 2008년 종료된 어선감척사업 조기재개는 물론 허가정수 초과업종 중, 선령 6년 이상, 소유기간 2년 이상 등 감척사업 대상 현행기준을 삭제해 줄 것과 가력·신시도 선착장의 보수·보강 및 1개 선착장 신설, 방조제 밖의 기존어항 3개소 확장·개발방안을 마련해 줄 것도 요구했다./오재승기자·oj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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