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군산시 공무원 노조 이웃사랑 앞장<사진 3.2>

군산시 공무원 노조가 출범식에서 화환 대신 선물로 받은 쌀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내놓았다.

군산시 공무원 노조는 지난 30일 출범식과 함께 화환대신 선물로 받은 20kg들이 쌀 114포대(시가 500만원 상당)와 기탁금 100만 원 등 모두 600만원 상당의 물품과 금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군산시에 전달했다.

정대헌 군산시 공무원 노조위원장은 “제2대 공무원노조는 화환대신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쌀로 출범식 축하를 받아 ‘꽃보다 아름다운 쌀 나눔’을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 줄 계획”이라며 “이는 우리 노조가 지향하는 ”지역과 함께, 시민과 함께 하는 노동조합으로 가는 새로운 출발의 신호탄이다”고 말했다.

군산시는 이날 노조가 기탁한 물품과 성금을 서민생활안정지원대상, 긴급지원대상자 등 생활이 어려운 서민들에게 나눠주기로 했다./군산=강경창기자․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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