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열 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제 10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상영작 40개국 200편이 발표돼 영화제 항해의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 <관련기사 12면>

31일 오전 10시 30분 전주 코아호텔 2층 무궁화홀에서 마련된 제 10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에는 송하진 조직위원장, 민병록 집행위원장, 정수완 수석프로그래머, 유운성 프로그래머, 조지훈 프로그래머가 발표자로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2009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램의 특징 및 변동사항 발표와 개막작인 한국단편영화섹션 ‘숏!숏!숏! 2009’과 폐막작 우베르토 파솔리니 감독의 영화 ‘마찬’ 발표 및 섹션별 상영작 소개가 이어졌다.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9일간 열리는 전주국제영화제는 10회를 맞이한 만큼 다양한 기념행사와 프로그램으로 전주 영화의 거리와 전주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송근영기자·s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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