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장수군 봄철 산불 예방 총력(3.5매)
오는 12일까지 주말 전 직원 산불예방 비상근무

장수군이 봄 가뭄의 지속과 건조기를 맞아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불위험이 가장 높은 5일 청명, 한식일을 앞두고 오는 4일부터 26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비상근무체계로 전환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매주말 전 직원 산불 예방 비상근무를 실시, 담당마을의 논․밭두렁, 영농폐기물 소각행위, 주요등산로 등 산불취약지에 대한 특별 계도․단속을 실시하고 산불예방 마을 방송을 실시하는 등 주민홍보로 산불예방 경각심을 고취시켜나갈 계획이다.

특히 산불감시인력을 집중 투입, 성묘객과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계도 및 캠페인을 실시하고 주요 등산로를 대상으로 입산자 단속을 강화하는 등 현장 중심의 산불예방활동 및 단속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장수군은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오는 5월 15일까지 군청과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산불감시전문 인력을 강화, 산불발생 요인 제거 및 조기발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조기발견 및 초동진화로 산불피해를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왔다. /장수=이재진기자·gg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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