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생활체육공원이 착공 8년만에 전면 개장된다.
전주시는 오는 5일 전주시의회 최찬욱 의장을 비롯 종목별 연합회장과 동호인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산생활체육공원에서 개장식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 2001년부터 전주 중인동 어두제 일대 14만7279㎡에 조성돼온 완산생활체육공원은 축구장을 비롯해 농구장과 배구장,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배드민턴장, 족구장, 암벽장 등 모두 31개의 시설을 갖췄다.
시는 개장식에 이어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한 즐거운 주말리그 출정식도 갖는다.
즐거운 주말리그는 야구와 축구, 배구, 배드민턴 등 11개 종목에 433개팀 6만여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여해 오는 12월가지 모두 2700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일주일에 세번 하루 30분 이상 운동에 참여하는 스포츠 7330캠페인을 적극 벌여 전국에서 제일가는 생활체육 도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ㆍ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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