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경기침체로 인한 체불임금이 급증하는 가운데 정부가 지급하는 '체당금'제도가 체불임금 근로자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노동부 전주지청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몰아친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까지 지급한 체당금은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40% 증가한 2억5천600만원(전년 7천500만원), 모두 84명(전년 13명)에게 지급했다고 밝혔다.
전주지청이 밝힌 '체불임금 청구 절차 및 권리구제'안은 임금 및 퇴직금 등을 지급받지 못한 근로자는 노동청에 진정 및 고소를 제기하면 사업주 및 근로자의 조사를 통해 체불금품을 확정, 지급지시를 하게 된다./남양호기자·nyh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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