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의 오늘을 보는 전시가 열린다.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전라북도청 기획 전시실에서 열리는 (사)한국공예문화협회(이사장 이광진) 회원전.

2000년 공예인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결성된 한국공예문화협회 회원들로 익산 한국공예대전을 해매다 개최하고 한국공예 100인전과 한국공예 청년작가 100인 초대전 등 세대를 아우르는 전시를 개최하는 등 한국 공예의 현주소를 알리는 가교역할을 해왔다.

전북도립미술관이 기획한 이번 회원전을 통해 회원들의 결속을 다지고 지난 10년간 공예를 되돌아보며 일상 생활 속의 공예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느낄 수 있는 전시이다.

청년작가와 중견작가들이 참여해 청년작가들의 새로운 경향과 중견 작가들의 노련한 열정을 담은 작품들로 금속, 한지, 도자, 섬유, 목칠 등 50여명의 회원들의 작품을 통해 공예를 한눈에 아우를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한국공예협회는 오는 5월 ‘2009 한국공예 100인 초대전’을 서울 코엑스에서 아트페어 형식으로 개최할 예정으로 지역 작가가 한국 공예의 가능성의 중심에 서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검증한다. /송근영기자·ssong@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