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유통개혁을 선도하고 있는 김제 백구농협(조합장 이재희)이 품질향상 및 소비자 안전도모에도 정성을 쏟고 있다.
6일 전북농협(본부장 김종운)은 지난 해 14억원을 투입, 1200㎡규모의 APC(산지유통센터)를 설립한 백구농협이 농산물의 브랜드가치를 한층 제고시키고 있다.백구농협은 1억 5000여만원을 들여 APC내에 방울토마토세척기를 설치했다.
세척기는 농가에서 출하된  방울토마토를 자동으로 깨끗이 씻어줌으로써 방울토마토의 위생성 및 상품성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관내에서 출하되는 농산물의 판매에 그치지 않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세척기를 설치하게  됐다”고 밝혔다.한편 백구농협은  방울토마토·오이·포도 등 농산물의 작목반 활성화와 공동선별의 효율성 제고 등으로 2007년과 2008년 2년 연속 농협중앙회의 유통개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배종윤 기자bae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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