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고품질의 안전한 친환경농업으로 지역농업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7일 오후 3시 관내 경종 및 축산농업인 3백여명을 대상으로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친환경농자재보급사업 이용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미생물 등 친환경농자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리로 장수군 지역순환농업을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한 것으로 친환경농업 실천농가 확대로 농가소득 증대 및 농업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고 있다.

이날 국립농업과학원 유재홍 박사와 국립축산과학원 김상오 박사로부터 경종농업 및 축산농업에서의 친환경 농자재 이용기술과 농업미생물에 의한 토양관리 및 병해충관리, 가축생산성 향상을 위한 미생물 제제 급여 및 살포요령 등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다.

군은 그 동안 친환경농업 보급 확대를 위해 밭토양 2,000ha, 논토양 5,301ha을 대상으로 토양검정을 실시, 장수군 토양지도를 완성했으며 순환농업 종합분석실을 운영, 토양검정에 따른 작목별 맞춤퇴비 생산 및 공급체계를 완성했다.

또한 지역순환농업과 연계해 주요 소득 작목 재배지 토양 및 작물에 맞는 과학적 시비처방으로 환경보존과 고품질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주력해왔다.

한편 군은 오는 6월 친환경농자재 지원센터를 신축, 종합적인 친환경 농축산물 체계 구축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친환경농업 강군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장수=이재진기자·gg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