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익산 순수미, 최고의 쌀로 거듭난다.(사진.원고4.9매)

"익산시민의 자존심과 친환경기술로 재배한 익산순수미로 최고 밥맛을 기대하세요~“
익산시가 ‘익산순수미’를 친환경 고품질 쌀로 만들기 위해 재배기술 실천교육을 실시하는 등 최고의 쌀 만들기에 총력을 벌인다.
이를 위해 시는 7일 오후 성당 농협에서는 재배농업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쌀로 재배하는 익산순수미의 핵심 매뉴얼에 따른 핵심 실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순수미를 익산을 대표하는 쌀의 브랜드로 정착시키기 위해 농업인들의 의식을 변화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펼쳐졌다.
특히 올해 순수미는 지난해까지 재배했던 신동진벼 대신 정부 보급종 가운데 익산지역에 적응력이 좋고 밥맛이 최상급인 호품벼를 일괄 공급하고 농민들은 규정에 따라 순수미를 재배하게 된다.
아울러 순수미는 함열과 웅포, 성당, 낭산면 등에서 재배되며 최첨단 RPC 시설에서 단백질 함량 6.5%이하, 완전미율 90%이상, 폼종 혼입률 최소화 등을 목표로 최고의 쌀로 거듭난다는 것이다.
또 개방화에 대응해 재배방법을 일반 이앙과 달리 제초제를 최소로 사용하고 질소질 비료는 10a당 9kg, 규산질 등을 논에 투입해 지력을 높여 생산할 계획이다.
수확 후에는 저장, 완전미 가공시설이 갖춰진 RPC를 통해 생산해 밥맛을 최고급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현재 익산순수미는 롯데마트와 인터넷 판매 등 전국 60여개 매장에서 판매되며 매년 큰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더욱이 올해 1월부터는 독일과 호주, 홍콩 등에 150톤 규모로 3억6,000만원의 쌀을 수출하는 등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의 한 관계자는 “분기별로 시중 유통되고 있는 쌀을 수거해 완전 미율 등을 분석하는 등 고품질 쌀 유통에 노력하며 최고의 쌀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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