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명칭, 주민이 만들어주세요"
전주시가 지역적 특색과 역사성을 반영한 지역 명칭 제정을 위한 주민의견 청취에 나선다.
7일 전주시에 따르면 도로명주소법 개정에 따라 2012년부터 법적주소가 현행 '지번'에서 '도로명'으로 변경됨에 따라 시민의 생활권 기준이 되는 지역명칭을 제정하는 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키로 했다.
명칭 제정에 따른 주민들의 의견 접수는 오는 17일까지 구청 민원실과 각 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시는 현재 2500여개에 달하는 도로명칭을 생활권이 동일하고 큰 길 등으로 구분되는 일정구역을 블록화해 150여개로 통합하고 블록 내에 있는 도로에 대해 동일한 이름을 부여하는 새주소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영무기자ㆍ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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