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리씨대동종약원(이사장 리환의)은 10일 전주시 덕진동 소재 조경단에서 조경단대제를 봉행한다.
이날 조경단대제는 대동종약원 총재인 리원 황사손이 초헌관으로 봉무하고 리태우 능제이사의 집례로 봉행될 예정이다.
조경단은 전주리씨의 시조인 신라 사공공과 동비 경주김씨의 단으로 덕진동 건지산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1899년 고종황제가 이 곳에 단을 모아 '대한조경단'이라 명명했다.
조경단은 지난 1973년 전북지방기념물 제3호로 지정됐다.
/김영무기자ㆍkimym@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