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보훈지청(지청장 송영조)과 광복회 전북지부(지부장 이영철)가 13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90주년을 맞아 ‘전북출신 애국선열에 대한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광복회 전북지부 영정봉안실에서 열린 이 날 위령제에는 전북도 심정연 복지여성보건국장을 비롯해 도교육청 김영진 교육국장, 도내 보훈단체장, 광복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현재 광복회 전북지부에 봉안된 영정은 145위로, 이들은 일제 강점기에 조국광복을 위해 독립운동을 펼치다 목숨을 바친 사람들이다.
송영조 지청장은 “오늘의 대한민국 존립과 발전의 원동력은 바로 애국선열들의 희생”이라며 “그분들의 고귀한 죽음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모두가 합심해 선진한국을 이룩해야 한다”고 말했다./남양호기자·nyh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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