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우(우석대)가 2009세계펜싱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4월 8일부터 13일까지 영국 벨파스트에서 열린 이 대회 한국국가대표로 출전한 송정우는 동료 3명과 호흡을 맞춰 결승전까지 안착했으나, 최종결승전에서 강호 헝가리 팀과 접전 끝에 아쉽게 45대 34로 석패, 준우승을 차지했다.
송정우는 사브로를 주 종목으로 특유의 빠른 발을 갖고 있는 선수로 정평이 나있는 한국 펜싱계의 기대주다.
이정복 우석대 펜싱부 감독은 “이 대회를 통해 국제대회의 정상에 설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라며 “앞으로 기술연마와 함께 국제경험, 경기력을 향상 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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