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이 첫 입주 전 사전검사를 벌였다.
15일 전주시에 따르면 도내 최초로 구성된 전주시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이하 검수단)은 지난 14일 덕진구 송천동 I'PARK 현장을 방문해 입주전 사전 검사를 실시했다.
검수단은 이날 건축사와 건설안전기술사 등 민간 전문가 9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델하우스와 분양아파트의 품질 비교를 통한 하자사항과 설계도서의 적정시공, 마감재 및 품질관리 실태 등 공사전반에 대한 점검을 벌였다.
시는 검수단이 이번 점검을 통해 지적한 발코니 천정과 하부, 창호 주위 실리콘, 옥상로프걸이 주변 등의 마감 미흡 등을 보수토록 조치 한 뒤 사용검사를 해줄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품질검수단 활동을 벌여 시공사의 부실 시공 등은 절대 간과하지 않는다는 의식을 각인시켜 고품격 아파트 건설을 유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ㆍ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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