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광활한 들녘에서 노란 봄 분위기 위해 유채꽃 길 조성 관광객 발길 유도

김제시가 봄철 전국의 상춘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일환으로 광활면을 잇는 지방도를 노란색으로 물들이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김제시 광활면 702번 지방도에 노란 유채꽃을 식재해 심포와 망해사, 광활감자 등을 찾는 관광객들에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봄철의 대명사 중 하나인 파란 청보리 밭 들녘 사이로 따스한 봄기운을 전하며 대비된 유채꽃의 노란 이미지는 이곳을 지나는 운전자들의 시선과 발길을 사로 잡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곳 유채밭길은 옥포리 722번지 지평선 화합관이 위치한 주변 7Km에 걸친 도로변 양쪽 구간으로 늘어서 광활한 들녘을 달리는 기분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광활면은 4월과 5월사이 감자수확기에 감자 수확현장과 심포를 비롯한 새만금지구를 둘러보기 위해 찾은 외지손님들에게 광활면의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도로중간에 포토존을 만들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유채꽃길 조성 사업은 광활권역 사업의 일환으로 가을에는 코스모스길을 조성해 광활의 아름다운 들녘 이미지를 선사할 계획이다.

신정용 면장은 “단지 넓은 들판의 이미지로 각인된 광활의 이미지를 유채와 장미 그리고 코스모스 등 앞으로 많은 꽃을 심고 가꾸어 꽃의 고장, 정겨운 광활의 이미지로 바꾸고 싶다”고 말했다.
/김제=백창민기자·reform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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