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병무청(청장 김태화)이 16일 병력동원소집에 효율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예비군 희망대로’ 제도를 운영키고 했다.
‘예비군 희망대로’는 병력동원소집통지서 대신 희망자에 한해 전자우편으로 발송하고, 통지서를 받는 경우에도 받기 편한 주소를 선택할 수 있는 제도.
병무청은 예비군들이 주간에는 경제활동 참여로 인해 부재중인 경우가 많아 등기우편 교부에 따른 어려움 해소는 물론 국가적으로 예산을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통지서를 받아볼 수 있는 민원 편의성까지 겸비해 이제 제도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
병무청 관계자는 “예비군 희망대로 제도가 활성화되면 병력동원소집의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예비군들의 정보는 동원 관련 통지서 송부 등의 관련정보에만 사용돼 개인신상이 철저히 보호된다”고 설명했다./남양호기자·nyh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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