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남초 다문화가정 대상으로 백제 문화 탐방실시
부안남초등학교가 지역 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백제문화권 탐방에 나서 찬란했던 백제시대 유물을 통해 한국의 문화와 역사의 이해를 돕고 있다.
부안남초등학교(교장·정재홍)는 최근 백제 문화가 살아 숨쉬는 부여 일원을 주무대로 교내 다문화 가정 및 부안읍 권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한국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다문화 가정과의 정서적 교류를 가지는 뜻 깊은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 자녀의 원만한 교우관계 증진과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 동참한 6학년 학부모 구리다 이즈미씨는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나와 기분이 좋았다”면서“백제역사박물관·부소산성·낙화암 등 역사적인 장소를 직접 둘러보니 한국 역사와 문화가 더 잘 이해되는 소중한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남초등학교는 2009학년도 학교 특색사업 일환으로 매월 2회(일) 다문화 이해교육과 풍물지도 및 한국 문화ㆍ역사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부안=김찬곤기자·kcg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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