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혁신도시의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홍보하는 인터넷 사이트(이노시티)의 내용이 잘못 표기되어 있거나 누락되어 있어 전북 혁신도시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다.
 국토해양부가 ‘인포마스터’라는 용역회사를 통해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사이트 ‘이노시트’에는 전국 11개 혁신도시의 이전대상 기관과 사업개요, 각 혁신도시의 발전전략, 추진경과 등 관련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하지만 전북 혁신도시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있는 해당 사이트에는 이전대상 기관은 물론 이전대상 기관 소개에 있어서도 잘못된 정보가 올라가 있다.
 또한 전북 혁신도시 추진경과 부분에 있어서는 지난해 3월과 올 2월 각각 1공구 공사가 착공됐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건설구상’중이라는 표현이 게재되어 있다.
 게다가 주요 추진 일정 부문에는 아예 2006년 7월 이후부터 현재까지 아무런 기록이 게재되어 있지 않아 관련 사이트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혼선을 야기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국토해양부는 전국 혁신도시가 11개에 이르고 인터넷 사이트 관리운영 회사의 업무가 많아 지자체의 협조가 필요하지만 어려움이 많다고 해명했으며 해당 지자체인 전북도는 앞으로 국토해양부에 관련 자료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오재승기자·oj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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