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김종운)은 민간주택과 공공주택을 선택해 청약할 수 있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이 다음달 6일 첫 선을 보인다고 22일 밝혔다.
가입할 수 있는 은행은 농협중앙회, 우리은행, 기업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국민주택기금을 취급하는 5개 은행에서만 주택청약종합저축 통장을 발급한다.
농협은 6월 30일까지 주택청약종합저축 사전 예약고객 및 가입고객에 대해 7월 중 전산추첨을 실시해 당첨고객 300명에게 농산물상품권(1만원권)을 지급하는 ‘NH 주택청약종합저축 출시기념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무주택자는 물론 유주택자, 미성년자 등도 1인 1통장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월 2만원에서 50만원까지 5000원 단위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청약할 때에는 민영주택 또는 공공주택을 선택해서 청약할 수 있으며, 적용 금리는 기존 청약저축과 동일하게 가입일로부터 1년 미만은 2.5%, 1년 이상 2년 미만은 3.5%, 2년 이상은 4.5%가 적용된다.
특히 기존 청약통장과 달리 민영주택 청약의 경우 최초 청약시에 희망주택 규모를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농협관계자는 “상품 출시 첫날에는 은행창구의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희망자에 한해 농협중앙회 전 점포에서 사전예약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며 “현재 2000여명이 신청하는 등 예약가입이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배종윤 기자bae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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