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0회 YMCA 전국유도대회서 도내 선수들이 선전을 펼쳤다.
22일 경북 김천에서 열리고 있는 유도대회 도내 팀 선수가운데 -73KG 안우성(원광고) 와 +100KG 전호표(〃)가 동메달을 획득했고 여자부는 -48KG 성애리(영선고) -78KG 유지연(〃)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우성 우석고, 원광고, 영선고 선수 모두가 출전했다.
금메달을 목표로 했던 안우성이 경민고 최중근과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지도2개를 받아 아깝게 졌고 영선고의 성애리는 절반을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지도 3개와 종료를 앞두고 유효를 당해 동메달에 그쳤다. 또 유지연도 초반의 승기를 놓쳐 1학년 선수의 경기운영 미숙으로 모두 패해 아쉬움을 더했다.
김운남 원광고 코치와 박미자 영선고 코치는 “이번 대회에서 드러난 경기운영 미숙과 기술을 보완해 오는 5월18일 용인대총장기 대회에서 꼭 설욕을 하겠다”고 말했다. /장병운기자∙argu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