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4대문화축제가 시작되는 이달 말부터 다음달까지 도심 도로 곳곳에 대한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
27일 전주시에 따르면 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 전야제가 열리는 29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전주시청을 중심으로 노송광장 1길의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
이어 영화제 기간인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는 오전 9시20분부터 자정까지 동진주차장 사거리∼메가박스 전주점 앞까지가 완전 통제되며 프리머스 전주사거리∼동진주차장 사거리, 문화광장 오거리∼구 연금매장 사거리, 문화광장 입구∼문화광장까지는 일방통행으로 운영된다.
또한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치러지는 한지문화축제 기간에는 공예품 전시관 네거리와 전동성당 앞, 중앙초교 네거리 등의 교통이 전면 통제되고 기린로 입구~공예품 전시관까지는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부분 통제된다.
이와 함께 어린이 날에는 대학로와 동물원 길의 임시주차장이 만차 될 경우 이 구간의 교통 통제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예정돼 있다.
아울러 전국국민생활체육대축전(5월22일∼24일)과 제35회 전주대사습대회(5월26일∼28일), 제51회 전주단오제(5월28일∼30일)행사 기간에도 구간별로 교통이 통제된다.
시 관계자는 "각종 문화행사 기간동안 임시주차장 확보 및 셔틀버스 운행 등을 통해 교통 통제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방침이다"며 편안한 관람을 위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김영무기자ㆍ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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