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100년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 가는 장수초등학교(사진, 5매)

장수지역 인재육성의 요람인 장수초등학교(교장 박성기)가 개교 100주년을 2012년에 맞게 된다.

1912년 개교한 장수초등학교는 2004년 교육인적자원부 미래학교모형 연구학교로 지정돼 본관 건물을 창조적이고 현대화된 구조와 시설로 개축했다. 지난2006년 지자체의 도움으로 운동장을 인조잔디구장과 우레탄 트랙으로 조성했다.

100년의 역사와 명성에 걸맞게 사회요직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문들은 모교 발전과 후배 사랑에 관심을 갖고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김상권(56회, 사업가) 동문은 후배를 위해 도서 2,000권 이상을 기증하였고 또 여러 동문들의 지원을 받아 1만2,000여권의 도서를 구비하고 있다.

이에 장수초등학교는 ‘아침을 여는 15분 독서’라는 독서프로그램을 수업 전 학습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아침시간대에 편성 풍부한 교양과 간접경험을 책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는 독서습관을 학생지도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동문들은 해마다 졸업식과 어린이날을 즈음하여 장학생을 선발 후원해 주고 있으며 녹색학교 조성으로 더욱 새로워진 교정에 동문들이 기증한 나무들이 쾌적한 면학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장수초의 특색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계발활동 운영”에는 학교시설개방과 자원봉사자 활동으로 승마부, 수영부, 골프부, 한자부 등 10여개의 특별활동 부서가 운영되고 있어 학생들의 특기 신장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장수초는 숙원사업으로 2004년 본관 개축당시 제외된 별동 2실을 새로 증축하여 100주년 역사관을 조성하고 잉여교실은 특별실로 활용하여 모교에 자부심을 갖고 인성과 자질이 훌륭한 학생 배양을 위한 면학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장수=이재진기자·gg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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