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시민미디어센터 영시미 최성은 사무국장, 익산 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 서정훈 사무국장, 광주 시청자미디어센터 성경훈 기획팀장, 전주MBC시청자미디어센터 최병연 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권 미디어센터 간의 사업협력과 2009 주요사업내용에 관한 기자회견을 28일 오전 11시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루에서 가졌다.

영시미 최성은 사무국장은 “호남지역의 네트워크 활성화와 지역의 특성에 맞는 미디어사업을 구축하기 위해 시민의 미디어 접근권, 퍼블릭 엑세스 활성화라는 공통의 목표를 삼고 있다”고 말했다.

2005년 영화진흥위원회 지원으로 개관한 전주 시민미디어센터 영시미는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미디어 교육, 공동체 라디오 설립, 독립영화와 다큐멘터리 상영활동, 지역형 창작지원 개발을 위한 연구를 올해 계획하고 있다.

익산 공공영상미디어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오는 7월 개관을 목표로 교사 기획자 양성, 미디어교육 영역 설정, 지역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 개발, 공동체 미디어 교육을 실시한다.

방송통신위원회 지원으로 2007년 개관한 광주 시청자미디어 센터는 방송통신 이용자인 미디어 융합 교육,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미디어 정보 등 다양한 사례로 소개한다.

전주MBC미디어 센터는 시청자 참여프로그램, 장비 대여, 맞춤형 미디어 교육, 회원제로 운영해 연간 회원비를 통해 무료 장비대여, 교육 할인을 실시한 예정이다.

공동사업에 관한 내용은 오는 5월에 협의를 거쳐 하반기에 진행할 예정이며 영시미 주최로 오는 10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전주에서 영화를 만든다는 것’을 주레로 로컬클래스 세미나를 6일 오후 3시 메가박스 8관에서 실시한다. /송근영기자·ss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