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농업기술센터가 옥상이나 아파트 발코니 등 빈 공간을 활용해 각종 채소를 재배하는 '상자텃밭 가꾸기'사업추진에 들어갔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는 11일 상자텃밭 신청자 350여명을 대상으로 '도시민 상자텃밭 가꾸기 공개강좌'를 개최, 작물선택 및 재배요령과 상자텃밭 만들기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센터는 교육 참여자에게 실습재료로 가구당 플라스틱 재질 상자텃밭 2개와 상토 100ℓ, 상추·치커리 등 육묘 및 비료 등을 지원했다.
센터는 앞으로 일반 가정 400가구와 유치원 100개소 등에 1300개의 상자텃밭을 보급해 나갈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자연학습기회 제공과 녹색도시 조성 차원에서 생활주변의 빈 공간을 활용한 상자텃밭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ㆍ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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