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국책사업발굴단이 5개월간의 활동을 마치고 해단식을 가졌다.
 특히 전북도 국책사업발굴단은 12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전라북도 미래성장 국책사업 발굴을 위한 1차 심포지엄’을 갖고 그 동안의 실적에 대한 마무리를 지었다.
 또한 이날 심포지엄에는 신해룡 국회예산정책처장이 직접 참석, 전북도가 발굴해 낸 국책사업에 대한 희망적인 평가를 내려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신 처장은 ‘S0C사업의 합리적 설계와 효과적 추진방안’이라는 주제발표에 있어 도내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새만금 신항만과 군산공항확장사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새만금을 세계경제자유기지로 개발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신항만의 조기개발이 필요한 만큼 보다 구체적인 자료를 수집해 관계기관에 적극 제공해야 함을 강조했다.
 게다가 신 처장은 현재 한국교통연구원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군산공항확장사업의 경우에도 수요조사에 민감함을 염두하고 홍보활동을 강화하는가하면 공항의 고객인 항공사들과 충분한 사전협의를 거쳐야 함을 덧붙였다.
 한편 국책사업발굴단은 이번 사업발굴은 물론 향후 국책사업 발굴과 관련해 재결성될 것으로 보여진다./오재승기자·oj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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