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국민생활체육대축전이 어느 대회보다 훌륭하게 치뤘다는 평가를 받도록 얼마 남지 않은 기간에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

황주태 대축전기획단 새 단장은 출근 첫 날부터 작업복을 사무실에 갖다 놓고 현장을 누빌 계획이라 했다. 황 단장은 도 체육지원과장을 역임하고 있어 그동안 박효성 생활체육협의 사무처장과 부안부군수로 옮긴 나연석 전 단장과 함께 대축전을 준비해와 생소하지는 않다고 했다. 대축전 준비는 모두 끝난 상황이지만 현장을 직접 돌면서 사소한 것 까지 점검해 나갈 것이라 했다.

앞으로 8일 남은 대축전 행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회식에 많은 도민들이 참여해 전국에서 오는 손님들을 따뜻하게 환영하는 일과 3일간의 행사에 도민들이 직접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안전사고가 없도록 하는 게 성공개최 첫 번째 조건이라 했다. 특히 안전문제는 대회 성패를 좌우 하는 것으로 시설과 교통문제 등과 함께 일일체크를 하겠다고 말했다.

도청으로 출근해 체육지원과 업무를 파악하고 곧장 대축전기획단으로 다시 자리를 옮겨 현장 점검을 하고 야간에는 밀린 행정업무를 처리할 계획이라며 대축전이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직원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 했다.
황 단장은 “대축전에 참여하는 전국의 손님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환영하면 새롭게 비약하는 전북과 새만금, 도내 관광지를 다시 찾게 될 것”이라며 “8일 남은 기간 동안 손님맞이와 개회식에 많은 도민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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