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 기관 및 단체들이 정례적인 후원을 통해 복지시설 돕기에 나섰다.
전주시는 13일 시 자원봉사센터에서 관내 68개 기관·단체 및 복지시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나눔 행복맺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전주교육청 등 34개 기관·단체는 앞으로 호성보육원 등 34개 복지시설에 대해 후원금 및 성품 등 경제적 지원을 비롯 말벗, 청소, 나들이 동행 등 정서적 자원봉사활동을 벌이게 된다.
이번 사랑나눔 행복맺기는 전주시가 그동안 개별·산발적으로 추진돼온 기관 및 단체의 복지시설 후원을 정례화함으로써 사회지도층의 나눔 활동을 일상적인 후원문화로 정착, 확산 시키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시는 앞으로도 '사랑나눔 행복맺기'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를 지속적으로 발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회적 후원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영무기자ㆍ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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