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단비...밭작물은 우선 해갈
- 15일~17일까지 도내 14개 시·군 평균 44.0mm 비 내려...목요일 즈음 또 비 소식 있어..저수율도 회복기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완전한 해갈을 위해서는 앞으로도 최소 50mm 이상은 내려야

최근 도내지역에 내린 비로 밭작물 용수공급문제가 해결됐다.
18일 도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도내 14개 시군지역에 27.5~60mm의 비가 내려 평균 44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도는 대부분의 못자리가 마무리된 상황에서 이번에 내린 비로 인해 밭작물에 대한 용수 공급에도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모내기가 본격화되는 등 향후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서는 추가로 최소 50mm의 비가 내려줘야 한다는 게 도 관계자의 설명.
기상청에서는 오는 21일께 비 소식을 전하고 있지만 그다지 많은 양은 아닐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당장 필요한 농업용수는 충분히 확보할 수 있게 돼 농사에 지장을 받지는 않을 것” 면서 “하지만 완전 해갈을 위해서는 적어도 50mm이상의 비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준일기자·ghksr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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