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대축전 종목가운데 장애인들이 경기를 펼치는 파크골프장이 개장을 했다.

전라북도 장애인체육회(회장 김완주)는 9홀 규모 기준타수 33타, 전장 353m, 연 면적 16,500㎡ 규모로 건설되었으며, 자연환경을 그대로 살려 시민의 휴식공간을 최대한 이용하여 대회 후에도 주민들의 경기장 근접성을 고려했다.

도내에서 처음으로 개장한 파크골프장은 이번 대축전에서 전국 장애인 선수들이 불편 없이 경기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파크골프는 일본에서 많이 보급되어 있는 운동으로 장애인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족단위 스포츠로서, 일반 골프에 비해 시간, 비용 등에 있어서 경제적이며 누구든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운동이다.

전북 장애인체육회에서도 파크골프 선수를 구성하여 금번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며, 앞으로 이를 계기로 지속적인 파크골프 보급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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