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전국 국민생활체육대제축전 게이트볼대회가 지난 23일 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춘향골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 기간 동안 도내 일원에서 50개 종목에 걸쳐 열린 이번 대축전에서 남원시는 게이트볼대회를 맡았다.
이번 게이트볼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8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으며 일본 선수들도 참가해 친선경기를 펼쳤다.
이번 대회는 남자부, 여자부, 혼성부, 장애인부로 나누어 열렸으며 종합 1위는 경기도가 남자부 1위는 대구B팀이, 여자부 1위는 경기A팀이, 혼성부 1위는 충남A팀이, 장애인부 1위는 서울팀이 각각 차지했다.
관중들은 "어르신들이 질서정연하고 절도 있게 경기를 치르는 모습을 보고 게이트볼이 활기찬 노후를 위해 정말 좋은 운동인것 같다"면서 "또한 보기엔 쉬운 종목 같았는데 경기를 지켜 보니 고도의 기술과 작전을 필요로하는 종목임을 알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남원에서는 다음달 16일 부터 18일까지 3일간 춘향골체육공원에서 전국 12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제14회 국민생활체육협의회장기 전국게이트볼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남원=김수현기자.ksh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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