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명깊게 읽은 책은 머리에 남는 것이 아니라 가슴에 남는다.

박정희 저자가 쓴 ‘문학의 숨결을 찾아서’가 신아출판사에서 나왔다. 이 책은 저자가 감명깊게 읽은 조정래 작가의 태백산맥을 비롯해 81편의 독서감상문을 담은 책으로 저자는 작품의 올바른 이해를 위해 처음부터 내용정리를 충실히 했다고 한다.

책의 줄거리를 비롯해 감상문을 실었으며 책의 권별에 따른 정리와 구성에 따른 정리를 상세히 독자로 하여금 그 책을 읽는 것과 같은 요점을 담아냈다.

저자는 “감상문을 쓴다는 것은 독서를 하는 동안 사고의 깊이를 더하여 주고 논리적인 습관을 기를 수 있는 원천이기에 중요하다”고 말하며 독서감상문의 중요성을 서문에 풀어놓기도 했다.

또“이 책을 통해 기성세대들에게는 작품을 기억할 수 있는 흔적이 되고 청소년들에게는 깊이 있는 사고로 냉철한 판단을 할 수 있는 논리를 정립하게 하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고 말했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데미안’, ‘주홍글씨’, ‘대지’ 등을 비롯해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천사와 악마’ ‘가시고기’ 등 최근 베스트셀러책을 읽고 그동안 써온 300여편의 독서감상문 중에서 81편을 선별해 책으로 펴냈다.

한편 박정희 저자는 2003년 문예한국 신인상 수상했으며 전북문인협회 회원, 전북시인협회원, 정읍문학회 회원, 한국신문학인 회원, 다르마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송근영기자·s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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