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김제시, 브랜드 전략 경진대회 2년연속 우수상 수상(사진)

활기차고 신명나는 김제건설을 위해 추진하는 공약사항 이행과 김제시의 브랜드 전략이 우수사례로 인정을 받았다.
김제시는 최근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열린 제3회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김제시의 전략이 우수상을 수상,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시의 한 관계자는 “한국 매니페스토실천본부(상임대표 강지원)가 주관하고 SBS,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하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김제시가 농경문화의 발원지인 벽골제의 가치를 재창조하는 내용을 전략을 내세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역의 활력을 모색하고 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한 벽골제 농경테마 토탈 브랜드화 전략은 이번 조사에서 그 가치성을 높게 평가받으면서 우수사례로 인정받고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덧 붙였다.
김제시는 그동안 ‘농업과 교육이 살아야 김제가 산다’는 신념으로 벽골제 복원과 농경문화의 세계화, 장학금 지원 확대(법인설립), 농축산물 통합 브랜드화 추진, 독거노인 어울림 생활가정 ‘그룹-홈’ 조성 등 5개분야에 모두 40개 공약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했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접수된 90개 사례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를 거쳐 57개 사례를 선정하고 전문가와 교수, 시민사회 활동가, 지방의원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공정한 심사를 벌였다.
특히 매니페스토에 걸맞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서류심사 70%와 현장심사(PT발표) 15%, 참여자 평가 15%로 최종 점수를 합산해 수상 자치단체의 대상을 확정해 의미를 더욱 값지게하고 있다.
아울러 제조․조직개선, 창의적 활동, 주민소통, 매니페스토 활동 등 4개 핵심분야에 대한 우수사례를 공모, 민선4기 기초지방자치단체장의 공약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민선5기 매니페스토 선거를 위한 구체적인 과제를 점검하는 종합토론회, 단체장 포럼, 지방의원 네트워크 등의 행사도 함께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이건식 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정을 향한 시민들의 신뢰와 애정의 결과물이다”며 “성과에 급급하지 않고 구축된 공약사업 이행체계를 통해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면서 ‘잘사는 김제, 풍요로운 김제’를 조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김제=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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