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역 광장조성사업이 이달 중 착공 등 본격화될 전망이다. 반면 전주월드컵 골프장 유지보수사업은 사용료 징수 조례 개정 후에나 가능하게 됐다.
전주시는 2일 민간 전문가와 교수,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를 열고 전주역 광장조성과 월드컵 골프장 유지보수 등 8건의 투자사업에 대한 투·융자 심사를 벌였다.
위원회는 이날 안건 가운데 ▲전주역 광장조성(13억) ▲지역특화품목 육성(10억) ▲축산물대표브랜드 육성(13억)▲교통사고 위험도로 중앙분리대사업(12.5억) ▲덕진시민광장조성(25억) ▲전주시 교통관리시스템 구축사업(40억) 등 6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반면 월드컵 골프장 유지보수사업(15억)은 사용료 징수조례 등 행정절차 이행 후 사업 추진을, 노송천 특화거리 공영주차장 조성(42억원)은 위치 재검토 및 국·도비 확보 등 재원확보방안 마련 후 추진을 조건부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코레일과 시가 25억원을 투입, 전주역 광장에 수변공간과 조경 및 버스 및 택시 환승시설을 갖추려는 전주역 광장개선 및 조성사업의 이달 중 착공이 가능하게 됐다.
/김영무기자ㆍkimym@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