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 등을 활용한 산림 행정 관련 최첨단 시스템의 현주소를 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모았다.
서부지방산림청(청장 오기표)은 지난 4일 산림 행정 분랴에 널리 활용되고 있는 FGIS(산림지리정보시스템, Forest Geographical Information System)의 우수 사례 발굴을 위한 '산림 GIS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서부지방관리청을 비롯해 산하 국유림관리소에서 총 7개팀이 참가했다. 이들은 팀별로 산림분야 GIS DB 및 시스템 구축운영사례, GIS프로그램 및 GPS장비의 산림행정 활용 등 일선 현장에서 GIS를 이용한 업무 추진 사례를 발표했다.
GIS는 지도에 관한 속성정보를 컴퓨터를 이용해서 해석하는 시스템으로 디지털데이터로 된 지도상에 인구밀도, 토지이용 등의 인위적 요소와 기상조건, 지질, 산림현황 등의 자연적 환경요소 등 다양한 정보의 습득, 처리가 가능하다.
서부지방산림청은 GIS시스템을 활성화하고 관련 정보 공유를 위해 이번 대회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서 '지리산길 걷기정보 GIS 구축'이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남원=김수현기자.ksh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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