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인의 문화축제인 제3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7월 3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0일까지 전주와 무주일원에서 개최된다.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는 이번 대회에도 1천 500여 명의 선수가 참여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주요행사는 전주오거리 문화광장에서 전야제 행사로 해외선수단과 함께하는 문화행사 및 불꽃쇼, 그리고 각국 임원선수 소개 및 장기 자랑 등이 있을 예정이다.

개막식전행사의 일환으로 세계최초의 태권도를 모티브로 한 창작태권 퍼포먼스 ‘태권2013 신화에피소드 Ⅱ’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각국의 선수들과 국내 태권도인들이 금암 분수대에서 전주실내체육관으로 이어지는 축제 퍼레이드를 계획하고 있어 가장 볼 만한 구경거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어지는 개막식에서는 임실필봉농악단, 비보이공연, 태권공연단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해외선수단에게 전라북도 일원을 관광체험하면서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느끼게 하는 일정도 포함되어 있다.
행사별 주요 내용을 보면 태권도 마케팅및 태권도공원의 발전방향에 대한 학술대회와 태권도 품새및 호신술등과 관련한 세미나, 전통문화 체험마당, 전라북도 일원 관광체험 마당, 태권도 경기 및 대회 등으로 이어진다.
한편 조직위는 제3회 엑스포를 통해 2013년 완공예정인 태권도공원을 홍보하여 무주가 세계태권도의 성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행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하였다./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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